[사진]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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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자인 가수 나얼과 양파, 김현철, 이정 등이 참여한 영어 찬송가 앨범 '아이 앰 멜로디 3'(i am Melody 3)이 발매됐다고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이 30일 밝혔다.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이 프로듀서를 맡은 '아이 앰 멜로디'는 앞서 1집과 2집이 나왔다. 1·2집에는 나얼, 김범수, 정엽, 박지윤, 다이나믹듀오 등이 참여했다.

3집에는 나얼이 부른 '아이 서렌더 올'(I Surrender All), 양파가 부른 '해일 투 더 브라이트니스'(Hail To the Brightness), 이정의 '페이스 이스 더 빅토리'(Faith Is the Victory) 등 찬송가 10곡이 수록됐다.

3집은 모든 노래를 영어로 녹음했으며 음원은 아이튠즈 등을 통해 해외에도 공개된다. 드러머 비니 콜라이우타, 베이시스트 에이브러햄 라보리엘 등 미국 현지 음악가도 앨범에 참여했다.

소니뮤직은 "선교사들이 전한 복음 위에 세워진 한국 교회의 신자 가수들이 영어로 된 찬송가 앨범을 만든 것은 미국과 영국에 다시 복음을 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가수들은 내년 1월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공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