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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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의 기섭이 뮤지컬 '카페인'의 일본 공연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NH미디어는 기섭이 내년 1월 7~12일 도쿄 제프 블루시어터 롯폰기에서 막이 오르는 '카페인'에서 주인공인 소믈리에 지민 역으로 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첫 일본 공연을 앞둔 '카페인'은 2008년 '더 뮤지컬 어워즈' 작사상과 극본상 등 2관왕에 오른 연출가 성재준과 현재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활약 중인 작곡가 김혜영이 만들어낸 로맨틱 러브 코미디다.

바리스타와 소믈리에의 사랑 이야기와 팝, 보사노바, 라틴, 재즈 등 장르를 아우른 뮤지컬 넘버가 돋보인다.

2010년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총 4번에 걸친 무대에는 가수 조성모·이창민·SS501의 김형준·틴탑의 천지와 배우 정상훈·김산호·현우·서하준 등이 출연했다.

기섭은 '궁', '썸머스노우'에 이은 세 번째 뮤지컬 출연으로, 2013년부터 매년 뮤지컬로 일본 관객과 만나고 있다.

한편, 유키스는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일본 6개 도시에서 20회 공연을 열어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