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DJ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다이시댄스((Daishi Dance)가 국내 유명 작곡가들과 컬래버레이션(협업) 프로젝트 음반을 발표한다.
30일 음반유통사 벅스에 따르면 다이시댄스가 주축이 된 한일 합작 프로젝트 음반 'W.D.W'(Who is With Daishi Dance)는 총 4장의 싱글로 발표되며 매 싱글마다 다른 한국 프로듀서들이 참여한다.
오는 11월 2일 공개될 첫 번째 싱글은 다이시댄스와 함께 케이윌·아이유·에일리·마마무 등 수많은 가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김도훈, 씨스타·걸스데이·에이핑크·지오디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텐조와 타스코가 공동 작업했다.
다이시댄스는 일본에서 '시부야케이'(澁谷係·전자 사운드에 팝, 재즈, 라운지 등이 혼합된 것이 특징으로 도쿄 시부야 클럽을 중심으로 유행) 장르를 유행시킨 프로듀서로 빅뱅의 '하루하루', 레인보우의 '투 미'(To Me), 애프터스쿨의 '샴푸' 등 다수의 한국 가수와 작업하며 K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탄탄한 음악성으로 여전히 일본에서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DJ 활동 등으로 국내 팬들과도 꾸준히 만나고 있다.
이날 벅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W.D.W'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한 광대의 화려한 피아노 연주 속에 노래를 시작하려는 의문의 남자 가수가 등장하는데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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