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3)가 4년 만에 국내 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비가 오는 12월 11~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더 스콜 2015-2016 레인'이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1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 콘서트 이후 4년 만으로 비와 팬들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비는 "이번 공연은 내게 특별하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고마운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공연장에서 열정을 불태울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가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까지 세심한 부분까지 고심하고 있다"며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비는 이 공연에 앞서 오는 7일 중국 후난(湖南)성 창사(長沙)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내년 4~5월까지 일본,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호주, 미주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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