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이 6년여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소속사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는 6일 "김정민이 오는 13일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정민이 리메이크곡이나 프로젝트성 싱글 음반이 아닌 자신만의 노래로 돌아오는 것은 지난 2009년 발매한 7집 '뷰티풀 마이 라이프'(Beautiful My Life) 이후 처음이다.
소속사는 "김정민은 새 싱글을 통해 '김정민' 하면 떠오르는, 김정민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남자 발라드곡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슬픈 언약식'의 김정민의 귀환을 알리는 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민은 1990년대 '슬픈 언약식', '무한지애', '애인', '마지막 사랑' 등 여러 인기곡을 쏟아내며 당대 록발라드 분야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유의 허스키 창법에 '터프가이'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정민은 이후 뮤지컬은 물론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에 적극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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