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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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가 일본 첫 도쿄돔 공연에서 14만 5천명의 관객을 모았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엑소는 지난 6~8일 도쿄돔에서 '엑소 플래닛 #2 - 디 엑솔루션-'(EXO PLANET #2 - The EXO’luXion -)을 개최해 회당 약 4만9천명씩 총 14만5천여 명의 환호를 받았다.

다채로운 음악, 역동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가미된 이번 공연은 엑소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한 지 3년 7개월 만에 일본에서 펼친 첫 단독 돔 공연이다. 엑소는 이로써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에 돔 콘서트를 펼치는 기록을 세웠다고 SM은 전했다.

엑소는 이날 '중독'을 시작으로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의 히트곡과 '나비소녀', '러키'(Lucky), '약속' 등의 앨범 수록곡, 겨울 분위기의 곡까지 총 27곡을 선보였다.

또 일본에서 발표해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1위에 오른 현지 데뷔 싱글 수록곡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의 일본어 버전 등을 들려줬다.

이들은 오는 13~15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돔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