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歌王) 조용필이 오는 14일 대구를 시작으로 한 달간 5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2015 조용필&위대한 탄생' 투어가 대구에 이어 21일 일산 킨텍스, 28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12월 5일 부산 벡스코를 거쳐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미를 장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조용필이 19집 '헬로'를 크게 히트시킨 2013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무대다. 공연의 콘셉트는 라이브 콘서트의 제왕이자 가왕인 조용필의 진가를 보여주는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다.
김서룡 연출은 "음악 그 자체를 위한 공연"이라며 "공연 레퍼토리는 조용필의 히트곡을 당시 사운드와 편곡 그대로 복각하는 의미로 준비했다. 아주 사소한 리듬과 멜로디 하나까지 오리지널 사운드 그대로 연주한다"고 설명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1544-1555, 02-541-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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