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사이트 지니를 운영하는 KT뮤직은 24일 "자사의 제공 음원이 23일로 600만 개를 넘어 국내 최대 규모가 됐다"고 밝혔다.
2013년 1월 300만 개 음원으로 영업을 시작한 지니는 2년10개월 만에 음원 수를 배로 불렸다.
음원 가운데 한국가요도 많지만, 외국 음원 비중이 70%로 가장 크다. 클래식 음원은 100만 곡 정도 들어 있다.
회사 관계자는 "2년 동안 미국과 유럽, 아시아는 물론 푸에르토리코와 짐바브웨 음악까지 아우르는 외국 음악 데이터베이스(DB)를 만드는 데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지니의 음원은 유·무선 인터넷으로 접근 가능한 지니 웹사이트와 올레TV 지니채널, 스마트워치 등 여러 플랫폼에서 접근할 수 있다.
지니는 600만곡 돌파 기념행사 '600만곡 지니, 어디까지 들어봤니?'를 진행한다. 전문 DJ가 매일 주제에 따라 10~20곡을 선정하는 '오늘의 선곡'을 많이 들은 감상자 105명에게 블루투스 스피커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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