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K필름, UAA 엔터테인먼트 유아인(사진 오른쪽)
[사진]JK필름, UAA 엔터테인먼트 유아인(사진 오른쪽)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대상 수상자로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단 측은 "윤 감독이 제작 겸 연출한 '국제시장'은 촬영지인 부산 국제시장을 하루아침에 관광명소로 바꿔놓는 등 영화의 위력을 실감 나게 입증 해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윤 감독은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당선된 '신혼여행'(2000)을 통해 시나리오 작가로 출발했다.

이후 '두사부일체'(2001)로 감독 활동을 시작해 '색즉시공'(2002), '낭만자객'(2003), '1번가의 기적'(2007)을 연출했고, 이어 '해운대'(2009)와 '국제시장'(2014)으로 '천만 영화' 감독의 반열에 올랐다.

이밖에 영화예술인상은 배우 유아인, 공로예술인상은 원로배우 남궁원, 연극예술인상은 극작가 겸 연극연출가 고성웅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