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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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열풍에 힘입어 1988년 가요계를 이끈 가수들의 합동 공연이 마련된다.

기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일 오후 8시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라이브 클럽 앰프에서 '어게인 1988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전영록, 조정현, 이정석, 김완선, 최성수, 구창모 등 1988년 KBS '가요 톱 10' 1위 가수들이 주축이 돼 한 무대에 오른다고 1일 밝혔다.

전영록이 1988년 '가요 톱 10'에서 통산 6주 1위를 한 '저녁놀'을, 최성수가 역시 통산 6주 1위를 한 '동행'을, 이정석이 5주 연속 1위를 한 '첫눈이 온다구요' 등을 들려준다.

이 밖에도 조정현이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와 '슬픈 바다', 송골매 출신 구창모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희나리', 김완선이 '리듬 속의 그 춤을'과 '이젠 잊기로 해요' 등을 선사해 '응답하라 1988'에 삽입된 원곡 가수들의 노래와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MBK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다이아가 선배 가수들과 함께 세대를 초월한 합동 무대도 꾸민다.

MBK엔터테인먼트는 특별한 한팀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공연은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