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임권택 감독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려고 설치한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2018년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임권택 시네마테크는 36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장성호 관광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147㎡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상영관과 전시관을 비롯해 영화 관련 연구 및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이 갖춰졌다.
임권택 감독은 장성군 남면 출신으로 한국 영화사상 첫 100만 관객을 기록한 서편제 등 명작을 만들었으며 2002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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