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의전당
[사진]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특별한 영화 프로그램 두 가지를 준비했다.

먼저 4일부터 8일까지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리는 '2016 스크린을 만나다 오프닝'은 내년에 상영할 공연영상물 '스크린을 만나다' 작품을 미리 선보인다.

'스크린을 만나다'는 뮤지컬, 발레, 오페라 등 오리지널 공연을 영상으로 찍어 스크린에 상영하는 영화의전당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프닝 행사는 내년 상영 예정작을 미리 선보여 관객 선호도를 파악하고,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일범 음악평론가와 정희정 KNN아나운서의 특별 해설시간도 갖는다.

이어 12일과 13일에는 국내 미개봉 일본 영화를 소개하는 '일본 프리미어 영화제'가 열린다.

상영작은 도시생활에 지친 마리와 소중한 사람을 잃은 하지메의 교류를 그린 '바다의 뚜껑'과 평범한 셀러리맨이 거북이와의 운명적 만남 이후 겪는 기상천외한 사건을 다룬 '러브 & 피스', 3년간 행방불명이었던 남편이 돌아와 여행길에 나서는 부부이야기 '해안가로의 여행' 등 4편이다.

일본 프리미어 영화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와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작품안내와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