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내부자들'의 오리지널 버전이 오는 31일 개봉한다고 이 영화 배급사 쇼박스가 8일 밝혔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총 3시간 분량으로, 현재 상영 중인 영화에 50분이 추가됐다.

앞서 영화를 연출한 우민호 감독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영화가 흥행하면 애초에 담지 못했던 '내부자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영화는 지난달 19일 개봉 이래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하며 전날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가운데 역대 최단기간 500만명 돌파 기록이다.

우 감독은 "캐릭터에 숨겨진 이야기와 관계, 진짜 권력가들의 이야기가 더 심도 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비리와 의리,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다. 윤태호 웹툰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이병헌·조승우·백윤식 등 선 굵은 배우들이 연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