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득이' 이한 감독의 신작 '오빠생각'(감독 이한 제작 조이래빗 배급 NEW)에서 군인 한상렬 소위 역을 맡은 임시완이 묵직한 남성미와 따뜻한 감성연기를 보인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 그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영화다.
'완득이' 이한 감독의 차기작이자 '변호인', '미생'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시완, 20대 대표 여배우 고아성과 이희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시완은 스크린 데뷔작인 '변호인'에서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아가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진우 역으로 부산 사투리는 물론 외형적인 모습까지 80년대 학생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어 드라마 '미생'에서는 신입 인턴사원 장그래 역을 맡아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현대 사회에서 비정규직으로 살아가는 청춘들을 대변했다.
이어 '오빠생각'에서 군인 역에 첫 도전한 임시완은 치열한 전쟁 한복판에서 동료들을 이끌고 전투에 임하는 모습을 비롯,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아이들을 만나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고 그들을 오해 점점 마음의 치유를 얻는 모습까지 한층 성숙하고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한 감독은 "임시완은 눈빛이 정말 좋은 배우다. 정말 성실히 작품에 임했고, 촬영이 진행될수록 진짜 한상렬 소위를 보는 것 같았다"며 임시완에 대한 만족을 전했다. 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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