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에서 이번 주 '스타워즈 7: 깨어난 포스'를 비롯한 신작 영화 3편이 잇따라 개봉되면서 할리우드 인근 도로가 폐쇄됐다.
LA 경찰국이 14일(현지시간) 밤 '스타워즈7'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리는 TCL 차이니즈 극장 주변 도로를 완전 폐쇄했다며 "시사회가 열리는 시간대에 할리우드 인근으로의 통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차량통행이 폐쇄된 구간은 시카모어와 하이랜드 도로 사이 할리우드 대로다. 지난 12일부터 차량운행이 통제됐으며, 시사회가 열리는 이날은 자정까지 완전 폐쇄된다.
오렌지 길과 하이랜드 도로 사이에 있는 호손 도로도 이날 자정까지 차량통행이 금지된다.
또 액션 영화 '포인트 브레이크'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리는 15일과 16일에도 할리우드 대로가 자정까지 폐쇄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LA 경찰국은 테러 등에 대처하기 위해 극장 주변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했으며, 검문검색도 강화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대로에 위치한 일부 상점들도 이날 문을 닫았다고 일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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