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사진]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17일 기존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에 '전주시네마프로젝트'라는 새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삼인삼색은 2000년 시작된 단편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모두 3편의 영화에 작품당 1억원을 지원했다.

영화제 사무처는 "삼인삼색으로 출발한 프로젝트의 혁신성을 계승하되 단순 작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주국제영화제만의 독자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려는 의도"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작 지원 작품의 수를 3편으로 한정 짓지 않겠다는 의미가 있어 지난 17년 간 유지됐던 '삼인삼색'을 전주시네마프로젝트라는 새 이름에서 떼어냈다.

영화제 사무처는 이달 안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선보이게 될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의 세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이름을 바꾸면서 기존의 삼인삼색은 전주국제영화제의 한 브랜드로써 인지도를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