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흥길 대장의 휴먼 원정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히말라야'가 개봉 4일째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전날인 19일 하루에 42만2천45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가 108만6천194명을 기록했다.
'히말라야'는 16일 개봉한 이래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개봉 4일 만에 100만명 고지에 올라섰다.
이는 천만 관객 영화인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 '변호인'과 같은 관객 동원 속도다.
'히말라야'는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휴먼 원정대'가 사고로 숨진 동료 대원의 시신 수습에 나섰던 10년 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국제시장', '베테랑'의 주역 황정민이 엄홍길 대장 역을 맡았고,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스타로 부상한 정우가 박무택 대원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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