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히말라야'가 크리스마스에 관객 70만명 이상을 끌어모아 역대 성탄절 최다 관객 수 기록을 세웠다. 또 개봉 12일째 400만 고지에 올라서기도 했다.
2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25일 하루에만 74만6천413명을 동원했다.
이는 영화 '변호인'이 세운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 수(64만624명)를 경신한 것이라고 이 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휴먼 원정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히말라야'는 지난 16일 개봉한 이래 박스오피스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개봉 4일째 관객 100만명, 8일째 200만명, 10일째 300만명을 연이어 돌파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개봉 12일째인 이날 오후 1시에는 관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25일 하루에 관객 44만7천90명을 모아 200만명 선을 돌파했다.
전날에 전작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2005)의 흥행 실적(관객 146만명)을 뛰어넘기도 했다.
조선시대 마지막 호랑이와 사냥꾼간의 이야기를 그린 '대호'는 개봉 9일 만인 24일에 관객 100만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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