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배우 장쯔이(章子怡)가 남편인 가수 왕펑(汪峰)과의 사이에서 첫 딸을 낳았다고 28일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웨이보에는 어른 2명이 아기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2015년 12월 27일, 당신과 나와 그녀…작은 생명의 탄생과 함께 우리만의 가족을 갖게 됐다. 모든 것이 순조롭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는 글이 적혀 있다.
장쯔이의 매니저는 AP통신에 출산 사실을 확인해줬다.
이번에 태어난 아이는 장쯔이의 첫 아이이며, 왕펑에게는 세 번째 아이다.
둘은 앞서 지난 2월 장쯔이의 생일에 왕펑이 무인기에 9.15 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실어보내 청혼한 후 결혼했다.
중국 언론들은 장쯔이가 미국에서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장쯔이는 '와호장룡' 등의 영화로 유명한 세계적인 배우이며, 왕펑은 지난 2013년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오브 차이나'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면서부터 더욱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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