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한 지휘자의 삶을 조명하며 젊음이란 무엇인지 탐구하는 다양성 영화 '유스'가 관객 2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이 영화는 닷새째인 전날(11일)까지 2만2천896명을 모았다. 상영관 60여개에서 이뤄낸 좋은 성적이다.
좌석점유율(상영관 전체 좌석 가운데 관람권이 판매된 좌석의 비율)도 22.2%로 높은 편이다.
지난 68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마이클 케인, 하비 케이틀, 레이철 바이스, 폴 다노, 제인 폰다 등이 출연했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는 주제가 '심플 송'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심플 송'은 전날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 25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한 한인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트윈스터즈'(twinsters)가 올해 3월 초 국내 개봉한다고 이 영화 배급사 엣나인필름이 12일 밝혔다.
한국에서 쌍둥이 자매로 태어나 미국과 프랑스에 각각 입양된 서맨사 푸터먼과 아나이스 브로드에는 2013년 페이스북을 통해 극적으로 상봉했다.
미국 국적의 푸터먼은 할리우드에서 영화배우로, 프랑스 국적의 브로드에는 패션디자이너다. 푸터먼은 이번 영화의 연출까지 맡았다.
영화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돼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편집상을 받았다. 지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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