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박소담 주연의 한국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가 3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이 영화 배급사 인디플러그가 지난 25일 밝혔다.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산 중 요양원을 찾는 정우(김태훈)가 수녀 마리아(박소담)를 만나 점차 치유를 받는 드라마다.
'열세 살 수아', '청포도 사탕'의 장편영화를 연출한 김희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5'로 선정됐다.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제50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제5회 사할린국제영화제, 제46회 인도국제영화제, 제39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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