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톱스타 스칼릿 조핸슨(31)이 새 영화를 찍으려고 어린 딸과 함께 뉴질랜드 웰링턴에 와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뉴질랜드헤럴드가 27일 보도했다.
헤럴드는 조핸슨이 지난 25일 웰링턴 스톤 스트리트에 있는 미라마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그녀가 그곳에서 곧 '고스트 인 더 셸'이라는 공상과학 영화를 찍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는 조핸슨이 생후 16개월 된 딸 로즈를 안고 가면서 입맞춤하는 장면 등이 담긴 사진들을 단독으로 입수했다며 공개했다.
사진에는 짧은 머리에 청바지와 검은색 티셔츠, 갈색 카디건 차림을 한 조핸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주 말 자가용 제트기 편으로 남편인 프랑스 언론인 로메인 도리악, 유모, 경호원 등과 함께 웰링턴에 도착한 조핸슨은 웰링턴 시내에서 쇼핑하거나 탁아소에 딸을 맡겨 두고 남편 등과 함께 체육관을 찾아 운동하기도 했으나 수수한 차림 때문에 사람들이 금방 그를 알아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스트 인 더 셸은 '백설공주와 사냥꾼'을 만든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작품으로 내년 3월 개봉될 예정이다.
조핸슨은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로 '아이언 맨 2', '어벤져스' 등에 블랙 위도우 역으로 출연했다.
Copyrights ⓒ KPOPSTARS <저작권자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