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이 개봉 8일째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에 근접했다.
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귀향'은 지난 2일 9만 8822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귀향'의 누적 관객 수는 이제 180만 4137명이 됐다.
'귀향'은 지난 24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후 8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이번 주말 안으로 누적 관객 200만 명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향'은 '파울볼' 등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14년 동안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 위안부 문제와 무속을 접목해 당시 고초를 받았던 위안부들의 영혼을 달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귀향'에 이어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3위 '데드풀'은 누적 관객 286만 명을 돌파했으며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은 누적 관객 955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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