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으로 유명한 태런에저튼이 '스타워즈' 스핀오프작 '한솔로' 주인공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트를 포함한 각종 외신은 디즈니가 '한솔로' 주인공을 놓고 섭외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는 그동안 10여명의 젊은 배우들을 한 솔로 주인공 후보로 놓고 스크리닝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10명의 배우들은 감독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등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런던에서 진행된 테스트를 통해 태런 에저트, 엘든 이렌리치, 잭 레이너가 최종 후보 3인으로 올랐다.
태런에거튼은 2013년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영국에서 역사가 깊은 드라마 스쿨인 로얄 연극 아카데미(RADA: Royal Academy of Dramatic Art) 출신이다. 2015년 제20회 엠파이어 어워드 최우수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신예다. 태런에거튼은 오는 4월7일 '독수리 에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스타워즈: 한 솔로'는 젊은 한 솔로가 도둑이 된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영화는 크리스토퍼 밀러와 필 로드가 메가폰을 잡고 로렌스 캐스단이 시나리오를 집필할 예정이다. 과거 헤리슨 포드가 연기했던 한 솔로 역에 어떤 스타가 낙점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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