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SA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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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9년 만에 돌아온다.

USA투데이는 27일(현지시간) 제이슨 본이 오토바이를 타는 액션신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맷 데이먼은 2007년 ‘본 얼티메이텀’ 이후 제이슨 본과 떨어져 지냈다. 그 사이에 제레미 레너 주연의 ‘본 레거시’가 나왔지만, 호평을 받지 못했다.

이번엔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맷 데이먼이 다시 뭉쳐 세계 영화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본’ 시리즈 5편은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의 이후의 이야기를 담아낼 전망이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 국가안전보장국(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해 세계적 이슈를 불어 일으켰다.

‘본5’는 그리스에서 출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날 예정이다. 맷 데이먼은 이 영화가 시민의 권리와 국가 안보를 위한 스파이 활동에 관한 논쟁, 그리고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첩보액션의 바이블로 불리는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시리즈 3편은 세계적으로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본5’에는 할리우드 연기파배우 토미 리 존스가 CIA 국장으로 합류했으며, 제이슨 본을 쫓는 암살자 역에는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이 출연한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사이버 스페셜리스트로 등장한다.

‘본’ 시리즈 5편은 7월 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