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은 SF호러의 전설로 유명하다. 이후 제임스 카메론의 ‘에이리언2’(1986), 데이빗 핀처의 ‘에이리언3’(1992), 장 피에르 주네의 ‘에이리언4’(1997)로 이어지며 시리즈가 거듭됐다.
‘디스트릭9’ ‘엘리시움’의 닐 블롬캠프 감독이 추진하던 ‘에이리언5’는 현재 잠정 중단된 사태다. ‘에이리언’의 여전사 시고니 위버는 ‘에이리언5’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어그레시브 코믹스와 인터뷰에서 “리들리 스콧이 닐 블롬캠프에게 ‘프로메테우스’ 속편인 ‘에이리언:커버넌트’가 개봉할 때까지 ‘에이리언5’를 만들지 말라고 요청했다. 리들리 스콧은 그의 영화가 먼저 개봉되길 원했다. 그러나 닐 블롬캠프의 각본은 어메이징하다. 닐과 나는 각본을 보고 흥분했다. 영화가 제작되지 않으면 놀랄 것이다. 왜냐면 각본이 너무 훌륭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함께 작업하길 원한다. 충분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닐 블롬캠프는 지난해 페이스북에 콘셉트 아트를 올리는 등 영화 제작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세기폭스는 현재 ‘에이리언5’의 구체적인 개봉일을 확정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시고니 위버와 마이클 빈이 컴백하는 것만 알려진 상태다.
20세기폭스가 2017년 8월 4일 개봉하는 ‘에이리언:커버넌트’ 이후에 ‘에이리언5’의 제작을 공식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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