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 '비밀은 없다' (감독 이경미)에서 충무로 흥행퀸 손예진이 딸을 찾는 정치인의 아내 연홍 역으로 새롭게 변신, 극한의 감정을 넘나드는 열연과 강렬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 분)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아내가 결혼했다', '오싹한 연애', '공범', '타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폭넓고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는 손예진. 2014년 86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으로 그 해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독보적 여배우의 위상을 공고히 한 손예진이 이경미 감독의 신작 '비밀은 없다'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밀은 없다'에서 딸의 실종 후 충격적 진실과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정치인의 아내 연홍 역을 맡은 손예진은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엄마로 변신, 불안하고 분노가 뒤섞인 눈빛과 표정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사랑스러운 아내의 모습부터 절절한 모성애를 지닌 엄마, 광기 어린 모습까지 행복과 혼돈, 의심과 분노 등 극한의 감정을 넘나드는 열연을 선보인 손예진은 지금껏 보지 못한 천의 연기를 선보이며 영화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에 연출을 맡은 이경미 감독은 "연기하는 매 순간이 놀라웠다. 손예진이 연기하는 연홍을 보면서 모니터로 확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집중도가 대단한 배우다"라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손예진에 대한 극찬을 전했으며, 손예진 역시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연홍 캐릭터가 한국 영화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함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연홍이라는 인물을 통해 연기적으로 새로운 시도와 변신을 할 수 있었다"며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르를 불문하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온 충무로 대표 여배우 손예진의 강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와 궁금증을 더하는 '비밀은 없다'는 6월 23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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