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2017시즌 착용할 유니폼 '리버스 블루(Rebirth blue)'를 공개했다.
수원 구단은 3일 "새 유니폼은 수원의 전통 색상인 '로열 블루'를 바탕으로 옷깃, 소매, 하의에 붉은색 선을 넣은 게 특징"이라며 "유니폼에 옷깃을 다시 넣은 것은 2009년 이후 8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수원은 1996~2001년과 2007~2009년에 옷깃이 있는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수원의 간판 골잡이였던 박건하(전 서울 이랜드FC 감독)는 골을 넣은 뒤 옷깃을 세우는 세리머니를 펼쳐 많은 후배가 따라 하기도 했다.
주장 염기훈은 "동계훈련에서 선수들이 많은 땀을 흘린 만큼 이번 시즌 팬들에게 옷깃을 이용한 많은 세리머니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구단 쇼핑몰인 블루윙즈샵(www.bluewingsshop.com)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또 팀은 16일 예정된 사간 도스(일본)와 친선전부터 새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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