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훈(22)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하산 2세 트로피(총상금 250만 유로) 2년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왕정훈은 14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로열 골프 다르에스살람(파73·7천6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3타를 쳤다.
이틀간 합계 4오버파 150타를 기록한 왕정훈은 컷 기준선인 2오버파에 2타 모자라 3라운드 진출을 하지 못했다.
왕정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유럽투어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함께 출전한 양용은(45)도 1, 2라운드 합계 11오버파 157타로 컷 탈락했다.
그레고리 아브레(프랑스)가 6언더파 140타로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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