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우먼'(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185만명 관객을 돌파하고 전 세계에서 4900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원더 우먼'이 북미에서 2억500만2503달러, 해외에서 2억302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에서 4억3520만2503달러 한화로 약 4900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원더 우먼'은 '다크 나이트' 이후 최고의 DC 영화라는 호평 속에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주 대비 45%의 관객 감소율로 DC 히어로 영화들 중에서도 가장 적은 관객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미국에서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원더 우먼'이 지난 11일까지 누적 관객수 185만9950명을 기록하며 지난 5월 31일 개봉 이후 12일 만에 185만명 관객을 넘어섰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몬스터'를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은 깊어진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통해 고전영화처럼 우아하고 화려한 슈퍼 영웅을 선보였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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