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실적(관객 수 360만 명)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영화 수입사인 미디어캐슬은 다음 달 8일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나코스페이스에서 '너의 이름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감독이 연출한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다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을 다룬 이야기다.
전시에는 다키와 미츠하의 몸이 돌연 바뀌는 장면, 황혼기를 통해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 등 명장면과 캐릭터 스케치, 콘티 등 원화 300여 점이 나온다.
인터뷰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도 상영된다.
전시는 10월 15일까지. 관람 요금은 성인 8천 원. 어린이·청소년 6천 원. 문의는 ☎ 02-6249-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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