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홈 커밍'이 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홈 커밍'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21만577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들며 기세가 한 풀 꺾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하루 2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으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누적 관객수는 430만1111명에 이르렀다.
'스파이더맨:홈 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이 선보이는 첫 '스파이더맨' 영화로 관심을 모아왔다.
이준익 감독의 '박열'은 3만9118명으로 2위를 지켰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열'은 누적 관객 196만9768명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신작인 외화 '플립'이 1만4315명, '내 사랑'이 1만1529명을 각각 모으며 3위와 4위에 올랐고, 재개봉한 '다크나이트'가 8474명을 모아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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