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극장가 새 판을 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날인 2일 69만7858명으로 나타났다. '택시운전사'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 포함 78만4571명으로 집계됐다. 스크린수는 1446개, 상영횟수는 7068회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7월 26일 개봉해 논란과 흥행 모두 뜨겁게 달아오른 '군함도'를 제친 결과다. 개봉 전날부터 예매율 45%로 흥행 청신호를 켠 '택시운전사'는 첫날 70만 명에 육박한 관객을 끌어모으며 '군함도'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았다.
같은 날 '군함도'는 24만8021명(누적 518만5448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스크린수는 1106개, 상영횟수는 4919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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