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00안타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0(396타수 99안타)으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역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1, 2루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6회말 무사 만루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3루 주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을 밟아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7회말 1사 1, 2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그는 8회말 2사 1, 3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해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 엘비스 안두르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텍사스는 12-6으로 승리, 디트로이트와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갤럭시아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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