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이제훈의 환상적인 케미가 담긴 보도스틸 13종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민원 건수만 무려 8000건,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과 오직 원칙과 절차가 답이라고 믿는 9급 공무원 ‘민재’, 결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상극의 두 사람이 영어를 통해 운명적으로 엮이게 되면서 진심이 밝혀지는 이야기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민원왕 도깨비 할매 ‘옥분’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등장, 사사건건 얽히며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으로 세대를 뛰어 넘는 최강의 호흡을 담아냈다.
먼저 ‘옥분’이 ‘민재’를 따라가며 말을 건네는 듯한 모습이 담긴 스틸은 우연히 ‘민재’의 영어 실력을 알게 된 ‘옥분’이 영어를 가르쳐달라며 애교 공세를 펼치는 장면으로, 부딪히기만 하던 둘의 급격한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여기에 영어 수업을 계기로 한층 상냥해진 ‘민재’와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는 ‘옥분’의 모습은 그녀가 영어로 꼭 해야할 말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한다.
이에 더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옥분’과 ‘민재’가 서로 손을 들고 해맑게 인사하는 스틸은 이들이 선보일 색다른 케미스트리는 물론이고 찰떡궁합의 연기 호흡이 엿보인다. 이외에도 ‘옥분’과 ‘민재’의 주변 인물인 봉원시장 사람들과 명진구청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영화 속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기대를 더한다.
이렇듯 나문희와 이제훈이라는 흥미진진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는 '아이 캔 스피크'는 전세대를 사로잡을 유일무이한 휴먼 코미디로,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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