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이 더 강렬하게 관객들을 만난다.
2015년 선보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은 2017년판 ’킹스맨: 골든 서클’은 시원한 액션 시퀀스를 4DX버전으로 상영, 리드미컬한 액션을 더욱 시원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더 디테일해진 기술력에 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과 메이드 인 코리아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4DX의 콜라보레이션이 그것.
4DX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윤태윤 팀장은 “‘킹스맨: 골든 서클’과의 협업은 굉장히 새로웠다. 전 시리즈가 예측불허의 전개와 액션 쾌감을 선사했다면 이번 4DX 상영 버전은 모든 것을 업그레이드한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활약을 더욱 현장감 넘치고 재미있게 극대화 해줄 것이다”라고 기대를 높였다.
액션은 확실하게 업그레이드된다. 길거리 소년에서 킹스맨 에이전트 갤러해드로 거듭난 태런 에저튼의 에그시에게서는 젠틀맨의 품격이 느껴진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 ‘미국식 매너’를 보여줄 스테이츠맨 에이전트 위스키(페드로 파스칼)는 레이저 올가미를 장전하는 모습으로 스펙터클을 더한다. 패션과 무기, 액션까지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이번 스틸을 통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한국관객들과 친근하게 만나는 방법중 하나로 캐릭터 이모티콘을 택했다. 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는 5일 “킹스맨과 스테이츠맨 에이전트, 그리고 범죄조직 골든 서클의 인물들까지 캐릭터로 형상화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모티콘은 특유의 위트 있는 멘트를 통해 활용도를 높였다. 젠틀맨 스파이로 거듭났지만 여전히 예전의 가벼움이 남아 있는 에그시의 비딱한 모습이 웃음을 자극한다. 또한 스테이츠맨 에이전트들 역시 밝고 명랑한 에이전트 데킬라, 싸울 준비가 완료된 에이전트 위스키 등 캐릭터에 맞는 대사와 표정으로 시선을 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것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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