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12일 하루동안 9만 953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41만 7173명이다.
개봉 직후부터 지금까지 7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흥행 속도는 다소 느려지고 있지만 타 영화와 비교하면 압도적이다. 이날 2위 '그것'은 3만 3122명, 누적 관객수 64만 6122명을 기록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오늘(13일) 중으로 15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성수기 전 '살인자의 기억법'이 극장가의 숨은 승리자로 자리잡았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약 220만 명. 흥행 기세를 이어가 손익분기점까지 넘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설경구를 비롯해 김남길, 김설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61회 BFI 런던 영화제 ‘Thrill’ 부문에 초청됐다.
Copyrights ⓒ KPOPSTARS <저작권자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