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개봉 5일 째, 시리즈 사상 최단 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9일 오후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이하 '토르3')가 이날 200만(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오후 2시 40분 기준) 관객을 돌파했다.
'토르3'은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를 했다. 또한 역대 10월 최고 흥행작 '럭키'와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와 동일한 속도로 흥행세를 탔다. 더불어 올해 개봉한 흥행작 '공조'(10일), '더 킹'(6일), '청년경찰'(6일) 및 '미녀와 야수'(8일)보다 빠른 속도다.
그간 '토르'시리즈는 마블 솔로 무비 시리즈 중 스포트라이트가 미약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마블 사상 최고 호평 지수 및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토르3'은 '토르:천둥의 신'(2011년), '토르:다크 월드'(2013년)를 잇는 '토르'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여야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마블 최고 이벤트다. 개봉 4일 째인 지난 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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