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봅슬레이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4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유란(25·강원BS경기연맹)-김민성(23·동아대) 조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5초74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미국 팀이 금메달(1분54초86), 중국 팀이 동메달(1분56초14)을 획득했다.
이선혜(23·한국체대)-신미란(25·부산BS경기연맹) 조는 7위(1분56초77)에 올랐다.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는 석영진(27·국군체육부대)-지훈(22·가톨릭관동대) 조는 1분52초45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미국 팀, 은메달은 모나코 팀, 동메달은 다른 미국 팀에 돌아갔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경기연맹)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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