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조진웅·박희순·윤박 등이 영화 '광대들'(가제)에 캐스팅됐다고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3일 밝혔다.
'광대들'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패가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012)를 연출한 김주호 감독이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극 중 광대패의 대장 덕호 역은 조진웅, 한명회 역은 손현주, 세조 역은 박희순이 각각 맡았다. 최근 KBS 2TV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를 마무리한 윤박은 광대패의 무대를 그려내는 화공 진상역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최근 촬영에 돌입한 '광대들'은 내년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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