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혁오가 31일 오후 6시 미니앨범 '24: 하우 투 파인드 트루 러브 앤드 해피니스'(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를 발표한다
지난 30일 소속사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지난해 4월 발표한 정규 1집 '23' 이후 13개월 만의 신보다.
혁오는 지난 25일부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베를린에서의 앨범 작업 영상과 함께 수록곡들을 한 곡씩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5곡이 소개된 가운데, 이들은 지난 29일 밤 10시 유튜브를 통해 수록곡 '하늘나라'(SkyWorld)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혁오는 '하늘나라'에 대해 "선한 일을 해야만 천국에 간다는 어른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가 이 지옥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자장가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혁오의 네 멤버(오혁, 임현제, 임동건, 이인우)는 이 곡 뮤직비디오에서 깜짝 연기를 선보였다.
영상은 보컬 오혁의 나른한 음색과 달리 힘겹게 산을 오르는 세 멤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혁오의 이전 뮤직비디오와 달리 유머러스한 감성이 돋보인다.
이 작업은 애니메이션, 사진, 드로잉, 광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날로그 감성으로 두각을 나타낸 영국의 프랭크 레본 감독이 맡았다. 평소 혁오 음악 팬이라고 밝힌 그는 데모곡 중 '하늘나라'를 듣자마자 영감이 떠올랐다며 협업을 흔쾌히 수락했다.
혁오는 앨범 발매 후 전국투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50여 개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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