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페이크 러브(FAKE LOVE)’ 확장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AKE LOVE Official MV (Extended ver.)’을 공개했다. 공개된 확장 버전 뮤직비디오는 6분 21초 분량으로 본편 뮤직비디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용이 추가돼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황량한 모래밭에 가면을 쓰고 등장, 충격적인 엔딩을 맞이하며 시선을 끈다.
배경으로 삽입된 음원은 ‘FAKE LOVE’의 얼터너티브 록 버전으로 일렉트로닉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인다. 강렬한 록 사운드에 방탄소년단의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랩이 조화를 이뤄 어둡고 슬픈 감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FAKE LOVE’ 뮤직비디오 본편에 이은 확장판 공개로 스토리 해석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마지막 장면은 컴퓨터그래픽(CG)이 아닌 실제 촬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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