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과 수애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보영은 오는 8월 22일 개봉하는 '너의 결혼식'으로 3년 만에 관객을 만난다.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다.
박보영과 김영광은 고등학생 시절 첫 만남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풋풋함과 설렘, 아련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 등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친 박보영의 영화 출연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2015) 이후 3년 만이다.
또한 수애와 박해일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 영화 '상류사회'는 8월 29일 개봉해 눈길을 모았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터뷰'(2000), '주홍글씨'(2004)의 변혁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국가대표2'(2016) 이후 스크린에 돌아온 수애는 야망으로 가득 찬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역으로, 박해일은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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