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과 배정남이 영화 '미스터 주'(가제)에 캐스팅됐다고 배급사 리틀빅픽처스가 19일 밝혔다.
'미스터 주'는 초고속 승진을 눈앞에 둔 국가정보국 에이스 태주가 중국 특사 판다의 경호를 맡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 뒤 동물과 소통이 가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성민은 빈틈없이 완벽한 국가정보국 에이스였다가 갑자기 동물의 말을 알아듣게 되면서 좌충우돌하는 태주역을 맡았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예능 '거기가 어딘데??'에 출연 중인 배정남은 정보국 최고의 낙하산 만식 역으로 합류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이로 나왔던 아역 배우 갈소원은 일밖에 모르는 아빠 태주와 티격태격하는 어른스러운 딸 서연 역을 맡아 이성민과 부녀 호흡을 맞춘다.
김서형은 태주의 상사이자 카리스마와 능력을 갖춘 국장 민수희 역을 맡았다.
'재심'(2017) '또 하나의 약속'(2014)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근 첫 촬영에 들어갔다. 개봉은 내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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