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 영(29)이 태국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시작해 눈길을 모았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티파니 영은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2018 티파니 영 아시아 팬미팅 투어'란 타이틀로 4천 팬과 만났다. 소속사 트랜스페어런트 아츠는 티켓 4천장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날 티파니 영은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와 '토크'(TALK), '풀'(FOOL) 등 2016년 솔로 앨범 수록곡과 지난 6월 미국에서 세계 시장을 겨냥해 발표한 싱글 '오버 마이 스킨'(FOOL) 등 6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또 사진을 보면서 자기 근황을 이야기하고, 미적 감각을 알아보는 코너에선 셔츠에 직접 그림을 그려 팬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티파니 영은 이번 팬미팅을 위해 미국에서부터 꾸준히 준비하고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미팅 관계자는 "팬미팅 하루 전날 태국에 입국해 연출 미팅에 직접 참석했다"며 "무대 퍼포먼스를 위해 아이디어를 내는 등 팬들에게 많은 걸 선물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11월 10일 홍콩에서도 열린다.
앞서 티파니 영은 지난해 가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마무리된 뒤 미국으로 떠나 현지 활동에 나섰다. 로스앤젤레스 연기 학교에 다니며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6월 싱글 '오버 마이 스킨'을 내놓았다.
그는 이어 미국 동부 시간 28일 밤 12시 새 싱글음반 '티치 유'(Teach You)를 세계 시장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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