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붐바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4억뷰를 돌파했다. 국내 가수 중 데뷔곡으로 이 수치를 기록한 가수는 처음이며, 이들은 4억뷰 뮤직비디오 세 편을 보유하게 돼 K팝 그룹 최다 기록도 세웠다.
지난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9시 유튜브에서 조회수 4억 건을 넘겼다.
이 곡은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 타이틀곡으로 발매 당시 신인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9월과 10월 '마지막처럼'과 '뚜두뚜두'가 잇달아 4억뷰를 넘겨 K팝 그룹 중 4억뷰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갖게 됐다. 세계적인 스타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은 5억뷰 1편('DNA'), 4억뷰 1편('불타오르네'), 3억뷰 4편, 2억뷰 4편을 보유했다.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보여준 인기를 입증하듯 지난 6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2개 메인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이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은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40위,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싱글 차트인 '핫 100' 55위에 진입했다.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이들은 미국 대표 음반사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레코드와 손잡고 본격적인 현지 진출에 나선다.
아울러 11월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이래 첫 서울 콘서트도 앞뒀다. 멤버 중 첫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 제니는 이 무대에서 신곡을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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