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의 스트리밍 플랫폼 판도라가 꼽은 '2019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에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최근 판도라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기대주 27개팀 가운데 K팝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판도라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에 이어 미국 스트리밍 업계 3위다. 올해 기준 회원수는 7천600만 명에 이른다.
또 다른 기대주로는 미국 팝 신예 노르마니(NORMANI), 영국의 샛별 제이드 버드(JADE BIRD), 호주의 루엘(RUEL) 등이 호명됐다.
판도라는 이들 27개 팀에 대해 "2019년 위대해질 준비가 되어 있는 아티스트"라면서 "몬스타엑스는 7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K팝 힙합 보이 밴드"라고 소개했다.
또 몬스타엑스가 미국 최대 연말 라디오 쇼인 아이하트라디오 주최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 K팝 그룹으로는 처음 출연한다고 설명하면서, 최근 발표한 앨범 '아 유 데어?'(Are you there?)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7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2월 1일 샌프란시스코, 3일 미니애폴리스, 4일 보스턴, 5일 필라델피아, 7일 뉴욕 등 6개 도시에서 '징글볼' 투어를 이어간다.
올해 '징글볼' 투어 라인업에는 몬스타엑스를 비롯해 션 멘데스, 카디비, 카밀라 카베요, 캘빈 해리스, 칼리드, 두아 리파 등 최정상 팝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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