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에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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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의문의 사체, 은밀한 제안, 베일에 싸인 과거… 절박한 상황 속, 서로 다른 욕망에 휩싸인 인간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택한 예상치 못한 결말을 밀도 있게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미지의 인물인 ‘연희’로 분한 전도연은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극강의 몰입과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정우성은 지금까지의 젠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절박한 욕망에 휩싸인 ‘태영’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평범한 일상 속 우연히 일생일대의 선택을 하게 된 평범한 가장 ‘중만’ 역의 배성우와 ‘중만’의 노모로 분한 윤여정의 현실감 넘치는 명품 연기가 무게를 더하며 오는 2019년 가장 완벽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8월 30일 크랭크인 해 3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11월 30일 전주에 위치한 영화 세트장에서 크랭크업 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촬영 기간 내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강렬한 에너지와 불꽃 튀는 열연은 물론 이제껏 본 적 없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역대급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진행된 장면은 ‘연희’(전도연)와 ‘태영’(정우성)을 비롯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욕망과 비밀이 부딪히는 장면으로, 마지막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뿜어내는 팽팽한 긴장감과 에너지가 촬영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역대급 캐스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제작진이 만나 2019년 모두가 주목해야 할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