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심석희(한국체대)는 지난 1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표팀 강화훈련에 참가해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표팀은 이날 오전 태릉선수촌에서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한 뒤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가량 실내빙상장에서 강화훈련을 시행했고 오후 5시엔 입촌교육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석희도 대표팀 훈련에 합류해 모든 일정에 차질없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심석희는 최근 전 국가대표 조재범 코치가 상습 폭력과 더불어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심석희를 향한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심석희는 지난 10일 오전 대표팀에 복귀한 뒤 함께 진천으로 이동해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음 달 독일 드레스덴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5, 6차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심석희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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