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첫 월드투어가 북미, 유럽, 호주로 확대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아시아 지역에 이어 북미, 유럽, 호주에서 월드투어 '인 유어 에리어'(IN YOUR AREA)를 연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출발한 블랙핑크 월드투어는 11~13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를 시작으로 해외 무대로 이어진다.
멤버 리사의 고향인 방콕에서 열릴 공연은 당초 12~13일 티켓이 1시간 만에 완판돼 11일 공연이 추가됐다.
리사는 지난 9일 방콕에서 열린 블랙핑크 기자회견에서 "데뷔 때부터 태국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었다. 많은 분이 블랙핑크의 퍼포먼스를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북미, 유럽, 호주에서도 월드투어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블랙핑크는 방콕에 이어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6일 홍콩, 2월 2일 필리핀 마닐라, 15일 싱가포르,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공연을 펼친다. 북미와 유럽, 호주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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